부산 MBC_ 부산기업열전(효성전기)
부산 MBC 부산기업열전-효성전기
2016.11.29
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연속기획보도 ‘부산기업열전’ 순서입니다. 오늘은 40년 넘게 모터제조, 한 길만 걸어오면서 월트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효성전기를 소개합니다. 배범호 기자입니다.
◀VCR▶ 지난 1973년 완구용 모터로 시작한 효성전기. 1982년부터는 자동차 모터시장에 뛰어들어 한 우물만 파왔습니다. 자동차 에어컨시스템에 들어가는 송풍 모터는 독일업체들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에어컨용 모터뿐 아니라 핸들과 브레이크, 의료기기용 모터 등 생산품목은 400종에 이릅니다.
◀INT▶정진근 대표이사 효성전기는 지난해 5천 만 달러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. 최근에는 독일 벤츠에 앞으로 10년 동안 자동차용 모터 700만 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효성전기의 수출비중은 50%에 이릅니다. 미국과 유럽, 중국 이론 등 국내외 45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습니다.
효성전기는 사옥과 공장이 인상적입니다. 통유리의 본사건물과 지정석이 따로 없는 사무실, 밝고 깨끗한 공장 내부 등은 일반 제조업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. ◀INT▶조석민 과장 특히 효성전기는 국내외적으로 우리 자동차 업계가 위기라고 판단하고 새로운 돌파구 모색에 분주합니다. 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오는 2020년 연매출 5천억 원 달성은 물론 세계 1위의 모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.
MBC NEWS 배범호입니다.